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베이글이 내게 가져다준 원점


작가 소개 | 전초월

건축을 전공하고, 콘텐츠 기획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나만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회사를 그만두고, 10평짜리 베이글 가게를 차렸습니다.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치열한 도전과 기록을 반복하며 나아갑니다. 세상의 모든 본질적인 것들, 특히 시와 심리와 철학을 좋아합니다.

contact  jeonchowol@gmail.cominstagram @jeonchowol


책 소개 | 자문집 첫번째 시리즈 
<어둠을 불러 이불처럼 덮고>

누군가 자기만의 길을 가고자 할 때, 자문집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아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동행인이 되어줍니다. 자문집 시리즈는 나만의 길을 찾는 길목 길목에서 스스로 던진 질문과 답의 모음집으로 매년 1권씩 출간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출간된 ‘어둠을 불러 이불처럼 덮고’는 혼란한 20대를 관통하며 겪었던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답답함, 인간성의 상실, 불공정한 현실, 치유되지 않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회피해서라도 오늘을 살아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관계와 이별의 숱한 상처들이 남기고 간 질문과 답을 담았습니다. 우울한 밤이 찾아오기 전, 미리 어둠을 불러와 이불처럼 덮고, 내면의 소리와 슬픔에 위로받으며 버텨낸 20대의 기록입니다. 아직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 나만의 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집요하게 자아를 고찰하였습니다.


SPT23 참가 주제 소개 | 베이글이 내게 가져다준 원점

저에게는 이번 페어가 작가로서 많은 분들께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입니다. 베이글 가게를 차리고 독립을 하며 인생의 모든 잡음과 고민을 없앤 무의 상태이자 원점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부터 글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베이글로 인해 주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된거지요. 이번 페어에서 짧게나마 제가 겪었던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자문집과 함께 자기만의 길과 철학을 닦아나갈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굿즈도 함께 선보입니다. 저의 손길이 묻은 도자기 향로와, 천연 인센스스틱, 실존 달력, 엽서 등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페어날 뵙겠습니다.

booth no. I-19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