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다세대@을지로


다세대@을지로는 을지로에서 활동 중인 독립출판 창작자, 1인 출판사, 작은 책방 등 모두 일곱 세대가 모여 사는 3층 벽돌 건물입니다.  

대학생 시원부터 60대 봉삼이쌤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그리고 영국시 번역가, 웹 기획자, 건설 엔지니어, 포스트잇 일러스트레이터, 북 바인딩 작가, 엄마 작가 등 서로 다른 직업과 역할을 가진 입주민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책과 관련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리틀 프레스 페어에 다세대@을지로라는 팀으로 첫 참가를 했었고, 독특한 구성원, 가족적이고 따듯한 분위기 그리고 다세대주택 컨셉으로 참가자, 예비작가와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마음이 통한 주민들이 ‘입주자 회의(반상회)’를 거쳐 국내 최대 독립출판 페스티벌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참가 신청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팀 공식 인스타그램 @euljirocomplex


입주 세대 안내 

1. 101호 : 시원 (대학생) @postcardfromsw

2. 102호 : 아무책방 (1인 출판사/ 웹 기획자, 독립출판작가) @amubooks

3. 201호 : 그래서 (작은 책방/ 북 바인딩 작가, 독립출판작가) @glaeso_book

4. 202호 : 김군 (번역가/ 독립출판 작가) @monsieurq7

5. 301호 : 봉삼이 (독립출판 작가) @bong3i

6. 302호 : 민영 (엄마/독립출판 작가) @mig_non20

7. 옥탑방 : MOOn bro, (엔지니어/ 일러스트레이터) @post_it_diary_



다세대@을지로의 입주자와 독립출판물을 소개 합니다. 


■ 101호 : 시원 (대학생) @postcardfromsw


도서_ 도감 그림책 <새, 그림자>

* 이번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첫선을 보이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들의 세밀화와 그들의 그림자를 담은 도감 그림책 <새, 그림자>입니다.

새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대학생이 사랑스러운 새들 가까이 다가가고 싶고,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그리고 만든 책과 굿즈입니다.  

예로부터 새들은 하늘과 사람을 잇는 영적인 매개자로, 또 멀리 떨어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전령으로 여겨졌다고 해요. 발목에 편지를 묶어 전해주기도 하고, 견우와 직녀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손 뻗어도 닿을 수 없는 나무 위의 새처럼,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전에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는 작은 새처럼, 닿을 듯 닿지 않는 소중한 마음을 알록달록한 새 그림엽서에 담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꾹꾹 눌러 쓴 손 편지에 행운이 담긴 우표를 붙여서 말이죠.

저자: 시원

크기: 미정 / 정가: 미정


굿즈_ <새 세밀화 엽서 & 우표 스티커 - 마음을 전해주는 우리나라의 새들>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들의 세밀화로 만든 엽서와 우표 스티커입니다. .

제작 : 시원

크기(가격) : 4X6 엽서(2,500원) / 우표 스티커(4,000원)



■ 102호 : 아무책방 (1인 출판사/ 웹 기획자, 독립출판작가) @amubooks

 

도서_ 에세이 <늙은 웹 기획자>

 한때 미래가 기대되는 웹 기획자로, 반짝이는 기획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던 저자는 40대 늙은 웹 기획자가 되어 정글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3년간의 생활기를 엮은 직장인 생존 에세이입니다.

 저자: 흡혈마녀늑대 / 출판사: 아무책방

출간일: 2022-07-11

쪽수: 176p / 크기: 128X188 (mm)

ISBN: 9791197890604

정가: 14,000원

 

도서_ 에세이 <오늘도 짓는 생활>

 농사를 짓고 글도 짓는 30대 작가 지망생 저자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서 산문 부문 대상 및 서울문화재단 '첫 책 발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꿈에 그리던 첫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일기처럼 써왔던 글들에 한 신문에 써왔던 고정 칼럼을 더했습니다. 농사짓는 부모님을 도우며 날마다 한 걸음, 작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저자: 남설희 / 출판사: 아무책방

출간일: 2022-12-07

쪽수: 216p / 크기: 115X180 (mm)

ISBN: 9791197890611

정가: 14,000원


도서_ <정명혜 문학관(가제)>

* 이번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첫선을 보이는 작품입니다.

 2021년 한겨레문학상 최종심에 올랐던 박선경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 목표 없이 대학원을 다니던 주인공은 전시기획<달인>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그곳에서 <정명혜 문학관> 기획을 맡게 되어, 작가가 창조한 인물인 스물넷에 요절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던 정명혜의 진짜 삶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위선과 허위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진짜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던져 줍니다.

 


■ 201호 : 그래서 (작은 책방/ 독립출판작가) @glaeso_book

 도서_ 그림책 <안경 너머> 

안경을 쓰기 시작한 6살 아이와의 일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안경 쓴 아이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시선들과 어색한 태도들, 그럼에도 끝내 안경 너머 아이의 눈과 마주치는 애틋한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저자: 구름 쓰고, 아침 그림 / 출판사: 그래서

쪽수: 24p / 크기: 230X200 (mm)
ISBN: 979119715770777330

정가: 12,000원


굿즈_ <그래서 자투리 Note> 

을지로의 인쇄소에서 인쇄 후 남은 종이들의 새로운 쓸모를 찾아.

을지로 방산시장 미싱 장인들의 기술로 만드는

을지로 작은 책방 그래서의 야심 찬 굿즈! 

제작 : 그래서

발행형태 : 노트 / 제본 : 미싱제본

쪽수 : 20p / 크기 : 260X80(mm)

정가 : 2,000



■ 202호 : 김군 (번역가/ 독립출판 작가) @monsieurq7


도서_ 시집 <그러니 울어봤자 소용없는 일>

 브론테 자매(샬럿, 에밀리, 앤)가 함께 펴낸 첫 책이자 시집인 Poem에서 뽑은 시 11편이 담긴 번역 시집입니다. 여성은 시를 쓰는 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당시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시집을 첫 책으로 낸 브론테 자매를 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Nota bene(일러두기)라는 번역 노트를 비롯해 시 줄거리 요약과 엮고 옮긴이의 감상도 담았습니다. 책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엮고 옮긴이가 번역하며 함께 한 음악을 독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을 구매하는 독자들이 브론테 자매와 그녀들의 시에 한층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브론테 자매 일러스트 책갈피를 함께 선물해 드립니다.

 작가: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 엮고 옮긴이 : 김군

쪽수: 70p / 크기: 120X220 (mm)

정가: 11,000원

 

도서_ 시집 <내가 잊은 적이 있나요> 

<그러니 울어봤자 소용없는 일>에 이어 브론테 자매(샬럿, 에밀리, 앤)의 첫 책 Poem에서 뽑은 시 13편이 담긴 두 번째 번역 시집입니다. 브론테 자매의 폭넓은 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첫 번째 시집과 동일하게 시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Nota bene(일러두기)라는 번역 노트를 비롯해 시 줄거리 요약과 엮고 옮긴이의 감상을 담았습니다. 책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엮고 옮긴이가 번역하며 들었던 음악을 독자도 책을 읽으며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시집에도 우아하고 멋스러운 책갈피가 독자를 기다립니다.

작가: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 엮고 옮긴이 : 김군

쪽수: 90p / 크기: 120X220 (mm)

정가: 12,000원


도서_ 시집 <나는 크리스티나 로세티입니다> 

* 이번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첫선을 보이는 작품입니다.

크리스티나 로세티는 낭만주의 시, 어린이를 위한 시, 종교 시등을 남긴 잉글랜드 작가입니다. 환상 동화를 연상케 하는 시 <고블린 시장>과 <왕자의 순례>등의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크리스티나 로세티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크리스티나에 관한 에세이 한 편을 썼습니다. 

작가: 크리스티나 로세티  /  옮긴이 : 김군

쪽수: 200p / 크기: 113X167 (mm)

정가: 13,000원

 

■ 301호 : 봉삼이 (독립출판 작가) @bong3i


도서_ 그림 에세이 <나이의 맛>

 보석보다 LEGO 구경이 더 즐거운 아직도 철들지 않은 어른이. 허락되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느릿느릿 재미난 일을 찾고 어찌하면 잘 늙는 할머니가 될까 생각하는 평범한 할머니의 평범하지 않은 그림 에세이입니다.

 저자(글, 그림) : 봉삼이 / 출판사: 그래서

출간일: 2023-05-20

쪽수: 60p / 크기: 130X180 (mm)

정가: 12,000원

 

 

■ 302호 : 민영 (엄마/ 독립출판 작가) @mig_non20


도서_ 에세이 <오후세시 민영의 서재> 

이 책은 불문학을 전공한 꿈 많은 엄마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소소하게 느끼는 행복에 관한 글들, 가족 여행 중에 써 모았던 짧은 글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상념을 담은 글들과 이루지 못한 꿈에 관한 글들을 서툴지만 직접 그린 손 드로잉과 함께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성들이 읽으면서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도 책으로 써 보고 싶은 용기를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엮었습니다.

 저자 : 민영

쪽수: 112p / 크기: 113X179 (mm)

정가: 9,900원

 

도서_ 에세이 <후쿠오카 그라탕> 

지난여름 합정동 카페 골목에 갈 때마다 새로운 원고를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주제는 <음식 이야기>였습니다. 평일 오후 한적한 주택가 카페는 집중해서 글을 쓰기에 좋았고, 저처럼 혼자 와서 노트북을 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운 날은 집에 머물면서 작업하기도 했지만, 합정동 카페 거리는 제게 <후쿠오카 그라탕>을 썼던 장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신기하게도 맛있는 생각보다는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시간이 더 많이 떠올랐습니다. 쓰다 보니 음식과 함께 추억과 일상이 담겼습니다. 글을 쓰면서 제게 던졌던 질문들을 인터뷰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따라 하기 쉬운 토마토 레시피들도 살짝 담았습니다.

토마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어서, 책의 제목도 토마토 에세이 중에서 뽑았습니다.

 저자 : 민영

쪽수: 168p / 크기: 113X179 (mm)

정가: 12,000원

 

 굿즈_ <책속 일러스트 엽서>

 민영 에세이 3종에 실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엽서입니다.

제작 : 민영

크기(가격) : 10.5X15

정가 : 1,000원/개

 

굿즈_ <봄, 도쿄 포토 엽서>

 여행 에세이 <봄, 도쿄(가제)>의 포토엽서 입니다.

제작 : 민영

크기(가격) : 10.5X15

정가 : 2,000원/개

 

 

굿즈_ <후쿠오카 그라탕 손수건>

 <후쿠오카 그라탕> 토마토 에세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손수건입니다.

제작 : 민영

크기(가격) : 46X46

정가 : 5,000원/개

 

 

 

■ 옥탑방 : MOOn bro, (엔지니어 회사원/ 일러스트레이터) @post_it_diary_


도서_ 그림 에세이 <퇴근이 취미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말할 때, MOOn bro.는 ‘퇴근’을 이야기합니다.

을지로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회사원 MOOn bro는 7*7 사이즈 포스트잇에 일상을 기록하는 취미가 있어요. 그동안 모아 두었던 수천 장의 ‘포스트잇 다이어리’ 중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서 엮은 독립출판물입니다. 작고 간결한 그림과 짧은 문장 속에서 일상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보세요.

“당신의 퇴근을 응원합니다.”

저자: MOOn bro. / 출판사: 헤이브로 퍼블리셔

출간일: 2022-10-31 (3쇄)

쪽수: 224p / 크기: 128X186 (mm)

정가: 14,500원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