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서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빛깔로 빛난다
느리지만 꾸준히 『평온과 안락』을 향해 가는 책방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비프의 여자사장 뮤쿄입니다.
2019년 1월 1일, 행복이 뭔지도 모른 채로 행복을 쫓다 서울 성북구에 책방 부비프를 열었습니다. 덜덜 떨며 첫 손님을 맞던 날이 지나고 1년 2년 3년 4년. 여덟평 남짓한 작은 책방은 이제 내년이면 5주년을 맞이합니다.
책방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던 사람들. 그들을 마주하며 책방을 하는 것은 그저 책만 파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평온과 안락』은 책방에서 만난 사람들 중 밑줄을 긋고 싶던 사람들과 귀퉁이를 접고 싶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꺼이 흔들리고 싶은 바람 같던 사람들. 그들을 만나고 조금씩 평온과 안락을 향해가는 책방과 일상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이 책의 1부는 책방을 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일상을 그립니다. 2부에서는 책방 문을 닫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본 것과 들은 것, 생각한 것을 모았습니다.
● 저자 소개
뮤쿄
책방 부비프의 기획자이자 북큐레이터.
책방 주인으로 사는 삶은 내 안의 가장 작고 무른 자아가 오랫동안 조용히 가꿔왔던 꿈 같다. 크고 힘있는 목소리들에 먼저 시간을 내어주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이제야 조심스레 꺼낸 작은 욕망. 그게 꼭 오늘 같다고 느끼며 산다.
● 책 미리보기
- 제목: 『평온과 안락』
- 분야: 에세이
- 제본: 무선
- 페이지: 224쪽
- 판형: 118*188mm
- 글: 뮤쿄
- 표지사진: 해막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둔 사진 문장집
그림자의 무용과 유용 사이에서 서성이기
안녕하세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작가 해막입니다.
3년 만에 두 번째 사진문장집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림자 무용』은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온전히 시선을 둔 사진문장집입니다. 한 장의 사진에 한 장의 문장을 내려두었습니다.
우리는 빛을 쫓습니다. 빛의 꼬리를 따라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향하기도 하고, 기어코 빛을 마주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빛의 조각일 뿐, 빛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랬다간 눈이 멀고 말 테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찬찬히, 정성껏 볼 수 있는 건 어둠(그림자)이 아닐까요.
이 책은 그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어둠 속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찍는다 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장면만 찍힐 테지요. 『그림자 무용』은 빛을 통해 어둠을 들여다 봅니다. 빛이 있어 저마다 다르게 각별해지는 어둠을 포착합니다. 결국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있음’을 증명하는 두 존재의 춤이기도 합니다.
모든 존재는 빛과 어둠을 동시에 가지며 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림자 무용으로 엮은 사진들이 또 어느 순간엔 빛의 무용이 되기도 할 테고, 다시 그림자가 되기도 하겠지요. 당신의 오늘이 빛이든, 그림자든 거창한 이유나 목적 없이도 존재하는 것(순간)들에 대한 안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저자 소개
해막
사진작가. 부비프의 비주얼디렉터.(+남자사장)
가장 좋아하는 일은 눈으로 시를 쓰는 것, 사진 찍는 일이다.
사진전 <세상의 모든 선>, <blue>, <2mg, and>, <life is line>, <pattern>, <빛:그림>, <보이지 않는 성장>, <flaneur> 등을 열었다. 사진 문장집 『간지럽게 물드는 계절』과 엽서북 『결』 시리즈를 냈다.
● 책 미리보기
- 제목: 『그림자 무용』
- 분야: 사진문장집
- 제본: 양장
- 페이지:192쪽
- 판형: 146*226mm
- 사진 글: 해막
책방에서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빛깔로 빛난다
느리지만 꾸준히 『평온과 안락』을 향해 가는 책방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비프의 여자사장 뮤쿄입니다.
2019년 1월 1일, 행복이 뭔지도 모른 채로 행복을 쫓다 서울 성북구에 책방 부비프를 열었습니다. 덜덜 떨며 첫 손님을 맞던 날이 지나고 1년 2년 3년 4년. 여덟평 남짓한 작은 책방은 이제 내년이면 5주년을 맞이합니다.
책방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던 사람들. 그들을 마주하며 책방을 하는 것은 그저 책만 파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평온과 안락』은 책방에서 만난 사람들 중 밑줄을 긋고 싶던 사람들과 귀퉁이를 접고 싶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꺼이 흔들리고 싶은 바람 같던 사람들. 그들을 만나고 조금씩 평온과 안락을 향해가는 책방과 일상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이 책의 1부는 책방을 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일상을 그립니다. 2부에서는 책방 문을 닫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본 것과 들은 것, 생각한 것을 모았습니다.
● 저자 소개
뮤쿄
책방 부비프의 기획자이자 북큐레이터.
책방 주인으로 사는 삶은 내 안의 가장 작고 무른 자아가 오랫동안 조용히 가꿔왔던 꿈 같다. 크고 힘있는 목소리들에 먼저 시간을 내어주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이제야 조심스레 꺼낸 작은 욕망. 그게 꼭 오늘 같다고 느끼며 산다.
● 책 미리보기
- 제목: 『평온과 안락』
- 분야: 에세이
- 제본: 무선
- 페이지: 224쪽
- 판형: 118*188mm
- 글: 뮤쿄
- 표지사진: 해막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둔 사진 문장집
그림자의 무용과 유용 사이에서 서성이기
안녕하세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작가 해막입니다.
3년 만에 두 번째 사진문장집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림자 무용』은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온전히 시선을 둔 사진문장집입니다. 한 장의 사진에 한 장의 문장을 내려두었습니다.
우리는 빛을 쫓습니다. 빛의 꼬리를 따라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향하기도 하고, 기어코 빛을 마주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빛의 조각일 뿐, 빛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랬다간 눈이 멀고 말 테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찬찬히, 정성껏 볼 수 있는 건 어둠(그림자)이 아닐까요.
이 책은 그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어둠 속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찍는다 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장면만 찍힐 테지요. 『그림자 무용』은 빛을 통해 어둠을 들여다 봅니다. 빛이 있어 저마다 다르게 각별해지는 어둠을 포착합니다. 결국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있음’을 증명하는 두 존재의 춤이기도 합니다.
모든 존재는 빛과 어둠을 동시에 가지며 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림자 무용으로 엮은 사진들이 또 어느 순간엔 빛의 무용이 되기도 할 테고, 다시 그림자가 되기도 하겠지요. 당신의 오늘이 빛이든, 그림자든 거창한 이유나 목적 없이도 존재하는 것(순간)들에 대한 안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저자 소개
해막
사진작가. 부비프의 비주얼디렉터.(+남자사장)
가장 좋아하는 일은 눈으로 시를 쓰는 것, 사진 찍는 일이다.
사진전 <세상의 모든 선>, <blue>, <2mg, and>, <life is line>, <pattern>, <빛:그림>, <보이지 않는 성장>, <flaneur> 등을 열었다. 사진 문장집 『간지럽게 물드는 계절』과 엽서북 『결』 시리즈를 냈다.
● 책 미리보기
- 제목: 『그림자 무용』
- 분야: 사진문장집
- 제본: 양장
- 페이지:192쪽
- 판형: 146*226mm
- 사진 글: 해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