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초안클럽

초안클럽



초안클럽

초안클럽은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2주에 한번 온라인으로 모이고 초안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모임이다. 2020년 10월부터 비정기적으로 초안을 공유하는 세션을 열었고 그 결과로 출간, 플리마켓, 브랜드 론칭, 리추얼 등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Instagram: @choanclub



출판물 소개
  • 팀장일기: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팀장의 회고록
  • 시언이가 말했다: 5세 시언이의 어록집
  • EARLY BIRD: 아침 그림 모음집
  • 똥개집: 길 강아지 사진집
  • 로드나비: 길 고양이 사진집
  • 하자: 하자가 있는 필름 카메라에 담긴 장면들
  • 우리집에 놀러올래? : 성수동 신혼부부의 집·동네·가족·취향 탐구 에세이
  • SWEET DREAMS : 달콤한 밤과 아침을 위한 안내서 
  • HOME PEACE PIECE : 재건축 예정인 정든 둥지를 떠나며 남긴 이별기





팀장일기: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팀장의 회고록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 속에서 수많은 새로운 역할을 해나간다. 그렇게 팀장이라는 낯선 역할도 배우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했다. 회사에서 새로운 역할을 잘하고 싶었던 신입 팀장은 배운 노하우를 회고하고, 팀장 친구들, 팀장의 팀장을 만나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배운 소프트 스킬(Soft Skill)들을 1년 동안 손으로 기록해서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오초이

@jin_choioioi
10년 차 IT업계 직장인이자 현 UX팀장. 에이전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경험했고 이제는 중도의 다정함과 예리함을 함께 가진 어른 팀장이 되길 꿈꾼다. 다정함은 체력에서 온다고 믿어 최근에는 헬스와 테니스를 시작했다. 글과 그림은 브런치(@진초이)와 인스타 오초이스튜디오(@ochoee.studio)에 기록을 남긴다.





시언이가 말했다: 5세 시언이의 어록집

5세 시언이가 돌 무렵부터 해오던 말들을 엮은 책. 시언이가 주변 사람들과 나눈 대화와 엄마가 그린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언이의 말들은 ‘새삼스러움’을 일깨운다. 아이의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시언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늘 익숙하던 것도 낯설게 보게 된다. 언어, 일상, 관계, 그리고 세상 전반이 새삼스럽다. 시언이의 말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뭉클하고, 때로는 웃기다.




박시언

@exhibisean

5세 어린이. 장래희망은 애기.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하고 분신 같은 애착인형 ‘애기 토끼’와 ‘애기 강아지’를 항상 들고 다닌다. 또래에 비해 말을 늦게 시작했지만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수다쟁이가 되었다. 자신의 감정이나 기호를 분명하게 말로 표현할줄 알고 남의 감정도 소중히 생각하는 배려심 있는 어린이. 은근히 개그 욕심도 있다. 해맑고 순수한 말로 어른들을 녹이기도 하고 촌철살인의 말로 어른들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강수연

@sooscape

시언이 엄마. 엄마는 처음이라 실수도 많지만, 처음이기에 아이가 성장하는 모든 순간이 경이롭다. 최애를 덕질하듯 차곡차곡 시언이의 다양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흔디’라는 필명으로 그림을 그리며 ‘야매스케치’라는 드로잉 그룹을 운영하기도 하고 그 과정을 <오늘부터 그림(2019)>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콘텐츠를 기획하는 ‘초안클럽’ 이라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고, 이 책도 그 모임을 통해 초안을 만들어 나갔다.




EARLY BIRD: 아침 그림 모음집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어서, 얼리버드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아침 그림그리기로 하루를 시작한 7개월간의 기록. 손에 힘을 덜어내고, 욕심도 한 움큼 덜어내고, 낙서하듯 매일 그리면 무엇이 될까?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한 아침 그림 모음집.


김파카

@kimpaca

‘인생은 우리 마음이 그린 그림처럼 펼쳐진다.’ 는 말을 믿으며, 꾸준히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아침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그림그리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집이 좋아서 공간디자이너로 5년을 살았고, 식물에 푹 빠져있던 시절엔 일주일에 한 번씩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1년 동안 기록하며 쓴 52개의 글이 브런치북 대상을 받아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로 나왔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면서 자꾸만 의욕을 잃어버릴 때마다 나의 방향을 까먹지 않으려고 쓴 <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도 있다.




똥개집: 10년 넘게 모은 똥개 사진

내 소유의 카메라를 가졌을 때부터, 개를 찍었다. 특히 낯선 골목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개를 많이 찍었다. 그들의 존재로 인해 낯섦이 정겨움으로 변하는 순간이 좋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새 어깨에 움츠려 들었던 경계를 풀어준 귀여운 친구들의 가장 귀여운 순간을 모아 <똥개집>이라는 이름으로 엮었다. 개 중에 개는 똥개니까.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믿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로드나비: 10년 넘게 모은 길고양이 사진

초면인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일은 쉽지 않다. 고양이마다 인간에 대한 수용 거리가 다른데, 그 거리를 가늠하려면 인간에겐 많은 훈련과 영민한 눈치가 필요하다. 

<로드나비>는 길고양이를 만날 때마다 카메라 렌즈를 사이에 두고 차근차근 훈련한 결과물이다. 가급적 그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사랑스러움을 포착했고, 때때로 운 좋게 가까워지기도 했다.

어떤 존재를 향해 ‘지켜보고 기다리고 다가가는’ 행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하자: 하자 있는 필름 카메라에 담긴 장면들

수년 간 써온 중고 카메라(Canon AE-1)에 하자가 생겼다. 카메라 내부의 고무 패킹 문제로 사진에 빛 침투 현상이 일어나 한쪽 면이 길고 굵게 발색된 것처럼 하얘진다.

누군가는 ‘하자’라고 여길 그 결과물들로 <하자>를 엮었다. 하자를 특별함으로 여겨줄 사람, 예측 불가능성이 빚어낸 변수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느 누군가에게 닿아 Let’s do it으로 발현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담았다.




김키미

@kimmy.pro

브랜더.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를 썼다. 하지만 브랜딩을 하기 훨씬 전부터 친구들에게 “작작 좀 찍어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15년 차 필카 여행러. 찍어 다닐 때야말로 진짜로 자유로워지기에 <WALK Zine> 아바나 편에 참여했고, 사진집 <하자>, <똥개집>, <로드나비>를 독립 출판했다.




우리집에 놀러올래?: 성수동 신혼부부의 집·동네·가족·취향 탐구생활

좋아하는 동네에 살고 싶은 마음으로 운명의 집을 찾는 과정, 당근으로 신혼 살림을 장만하면서 얻은 당근 거래 팁, 중고 물건과 플리마켓에 대한 생각, 우리답게 살고 싶은 부부와 강아지 자두의 생활 에세이. 부록으로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방명록과 성수동 N년차 주민의 추천 맛집을 담았다.


루시

@lucy_yoon

영감을 주는 모든 것을 수집하고, 공간 탐험을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
가끔 브런치에 글을 쓰고, 물건의 집 플리마켓(@home.of.object)을 비정기적으로 한다.





SWEET DREAMS: 불면증을 물리치는 달콤한 추억, 문장, 음악과 수필집

불확실로 가득한 세계에서 포착한 확실한 기쁨과 행복을 소개한다. 저자가 여행지에서 모은 설탕 봉지, 오래된 편지,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꺼내는 책과 영화, 그리고 음악들은 긴 밤을 보내기 위한 특별한 준비물이다. 오늘의 달콤한 밤이 내일의 평화로운 아침으로 이어질 거라 응원한다. 

책의 끝에는 잠 못 이루는 밤마다 들을 수 있는 왈츠풍 자장가 'Sweet Dreams'가 수록되어 있다.








HOME PEACE PIECE: 재건축으로 사라질 신혼집 5년의 기록 그리고 이별기


“일상이 먼지 쌓인 가구처럼 낡고 초라해지지 않도록 매일 마주치는 집의 작은 조각들을 유심히 쳐다보며 성실히 수집했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조금씩 변화하고 다정해진다.”

독립을 시작한 해. 우여곡절 찾아 취향을 추려 완성한 작은 둥지 203호. 생활반경 안에서 내게 집중하여 회복하는 개인의 온전한 평화와 창조성, 동시에 끊임없이 따라붙는 불안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도록 이끈 일상 속 작은 사랑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한다. 부지런히 나를 재정비하는 시간, 정성스런 아침 식사, 창밖 계절의 변화, 늦은 밤 흐르는 음악과 영화, 마주 보고 앉은 친구와의 밀도 높은 대화들, 그리고 집 안에서 발 딛고 호흡하던 익숙한 감각과 내가 사랑하는 물건들로 기억과 시선은 이어진다. 고요하고도 소란스러운 일상 예찬. 이 사적인 이야기가 작은 평화의 불씨로 피어 우리 마음의 온도를 1도 더 높여 주기를 바라며.

 




림고

@rim_ko

작사가. 동시에 언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모험가. 문학을 사랑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세상을 바라본다. 평소에는 아이돌 음악의 가사를 쓴다. 지은 책으로 독립출판물 <Home Peace Piece : Building for my own nest>가 있다.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