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그림책 <걱정>과 창작 캐릭터 일러스트 "To.Kki"

- 참가팀 소개


문지윤

안녕하세요 그림책 <걱정>을 쓰고 그린 문지윤입니다.

저에게 그림책은 저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글과 그림, 어느 것도 우선하는 것 없이 서로를 보완한다는 점이 그림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그림책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그림책이라는 분야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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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nj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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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0n_ji




- 책 소개


걱정
p.52


<걱정>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마음을

“괜찮아”라는 말로 다독이는 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산책을 나가서 집에 돌아오기까지 여러 가지 질문을 합니다.


‘밖에 나가도 될까?’ ‘너무 추우면 어떡하지?’

‘이 길로 가도 될까?’ ‘길을 잃으면 어떡하지?’

‘호수 가까이에 가도 될까?’ ‘호수에 빠져버리면 어떡하지?’


질문은 상상을 더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걱정하게 하지만

함께하는 친구가 있기에 불안한 마음은 내려놓고 즐거운 추억을 남깁니다.

‘돌 하나를 얼어붙은 호수에 던지면 얼음이 전부 깨져버릴까?’라는 상상을 한적이 있습니다.

돌을 집어 던지자 얼음은 작은 구멍을 남길 뿐, 얼음이 전부 깨질 거란 상상과는 달랐습니다.


걱정도 작은 돌과 같은 것.

너무 많은 생각은 쌓여서 걱정이 되고, 걱정은 일어나지 않을 부정적인 상상으로 이어지곤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은 일에 불과하다는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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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p.16



<RUN!>은 저의 캐릭터인 토끼, 엘리엇, 순이 어딘가로 뛰어가는 모습을 그림책으로 엮은 작업물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달리면서 동시에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는 캐릭터들만의 성격과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들인 동시에 어딘가로 달려가면서도 여러 일들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RUN!>은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하고 직접 바느질로 제본을 해서 한정적인 수량에 모든 모양이 동일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과 종이와 손글씨로 엮은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재료 자체의 질감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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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