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시의옷X밤의출항

'밤의출항'은 계간문예지 <영향력>을 2016~2020. 13호로 완간 후, 소설집과 시집 등 문학서적을 출판하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시의옷'은 밤의출항과 함께 책을 만들어 온 편집자가 새롭게 시작한 출판사입니다. 일상을 걸친 문장으로 예술을 입은 매일을 이야기하며 지금, 여기의 기록을 담고자 합니다. 


@siuiot.press

@sail2nightbooks


작업물 소개 

1. 『얼룩덜룩 마음 옆 작은 귀』 

『얼룩덜룩 마음 옆 작은 귀』는 지역에서, 제도권 안팎에서 글을 쓰며 돌봄, 가사 노동을 병행하는 두 여성이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만든 책입니다.

저자 방지민과 김정애는 대구라는 지역에서 독립출판을 통해 지면을 스스로 만들어온 창작자이며, 쓰는 정체성을 지닌 채 엄마라는 정체성을 마주한 사람입니다. 

등단이라는 제도를 통과하거나 권위있다고 여겨지는 수상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며 그동안 들리지 않았던, 당연하게 여겨졌던 '엄마'의 정체성과 한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다정한 관계에 기대어 서술됩니다.


*시의옷의 첫 책 『얼룩덜룩 마음 옆 작은 귀』를 구매해주시는 분들께, 표지 그림으로 참여한 현영진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를 드립니다. 일반 서점 입고시에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2. 『작별의 옆모습』

 

2020년 3월 봄부터 2021년 1월의 겨울까지 작별이 일어나는 장소로 백 번의 걸음을 했던 시간을 사진과 글로 엮었습니다. 사진 단상집 『작별의 옆모습』은 206장의 사진으로만 이루어진 사진집과 86편의 에세이와 사진이 함께 포함된 단상집 2권이 한 세트로 구성됩니다.


동대구역과 대구역, 곧 생기게 될 서대구역의 기찻길 주변은 대부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은 매 순간 작별을 마주하게 하고, 부서지고 무너지는 것들과 사라지고 남겨진 존재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일상의 또 다른 이름인 작별, 작별 후 더 생생해지는 기억과 사라지지 않는 마음, 바뀐 풍경과 남겨진 존재에 대한 기록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작별의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3. 계간문예지 《영향력》  과월호 소량

'영향력'은 키친테이블라이팅 계간지입니다. 키친테이블라이팅이란, '전업 작가가 아닌 사람이 일과를 마치고(그 언제라도) 부엌식탁(그 어디라도)에 앉아 써 내려간 글'을 말합니다.

 

열두 번째 영향력에는 모두 네 명의 시인이 쓴 시 열두 편, 일곱 명의 소설가가 쓴 단편소설 네 편 / 초단편소설 두 편 / 장편연재소설 한 편, 두 명의 작가가 쓴 산문 두 편, 영향력에 투고로 글을 실어온 작가들에게 청탁해 받은 글을 싣는 후반부에는, "끝"라는 주제로 풀어낸 열 편의 작품이 실립니다.


4. 영향력 실은 작가선 1, 2

『우리는 우리가 읽는 만큼 기억될 것이다』 , 『 울 땐 엎드려 울어』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