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약 230팀 제작자들이

어떤 책을 가지고 왔는지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Check out what kind of books 230 teams of publishers brought to the Seoul Publishers Table :)

"슈퍼마켓" 시리즈

“슈퍼마켓”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슈퍼마켓을 통해 여행을 해석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여행 총서입니다. 매번 하나의 도시를 선정하고 그곳의 슈퍼마켓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골목의 작은 가게부터 커다란 빌딩 전체를 가득 메운 대형마트까지, 슈퍼마켓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슈퍼마켓에는 항상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있고, 한 도시의 사람, 환경, 문화까지 모두 녹아있습니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왜 밥 대신 국수를 즐겨 먹는지,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에서는 왜 치약이 유명한지, 유명하다고들 하는 물건을 정말 현지 사람들도 자주 사용하는지, 나만 알고 싶은 현지 아이템은 무엇인지,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슈퍼마켓에서 도시를 삽니다.

“슈퍼마켓” 3호는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납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주도로 단테,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의 고장이자 다들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도시입니다. 피렌체 두오모,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베키오 다리, 티본스테이크, 메디치 가문, 가죽 산업 등 피렌체에 대한 파편적인 정보는 다들 알고 있지만, 이것은 관광지로서 피렌체의 모습일 뿐 그곳이 누군가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지 못합니다.

피렌체의 도시 면적은 이탈리아 내 70위권으로 다소 작아도 거주민 수는 8위로 남다른 인구 밀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오늘날 현대 이탈리아어가 과거 피렌체의 방언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을 만큼 도시국가의 지역색이 뚜렷한 이탈리아에서 자국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오렌티니(fiorentini, 피렌체 사람들)는 어디서 장을 보는지, 정말 커피와 와인을 즐겨 마시는지, 그들만의 파스타 레시피는 무엇인지, 어떤 젤라테리아를 좋아하는지 등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통해 관광지 뒤편 피렌체의 진짜 일상을 살펴봅니다.

미식의 도시 피렌체에서 현지인들은 무엇을 먹고 즐길까요?

이탈리아만큼 음식에 진심인 나라도 드뭅니다. 작은 가게조차도 수십 종류에 이르는 파스타 면을 구비해 두고 어떤 식재료든 어느 지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명확히 표기해서 판매합니다. 피렌체 사람 누구든 남녀노소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 음식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만드는지 상세하게 알고 그 가운데 자신의 취향은 어떠한지 명확하게 이야기할 줄 압니다. 파스타부터 살루메, 치즈, 젤라토, 와인까지, 풍요로운 자연환경 덕분에 양질의 먹을거리가 풍족한 피렌체에서 무엇부터 먹으면 좋을지, 그것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안내합니다.

피렌체는 대부분 동네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지만,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이라 작은 골목도 허투루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유서 깊은 가게가 곳곳에 숨겨져 있고 관광객 발길이 드문 자리에도 역사적 이야기가 살아 숨 쉽니다. 피렌체 두오모와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 외에 피렌체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도시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 “슈퍼마켓”
피렌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시장은 어디일까?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침을 바르에서 먹는다니 무슨 뜻일까?
제품 라벨에서 자주 보이는 DOP와 IGP는 무슨 뜻일까?
이탈리아 사람들은 정말 매일 모카포트 커피를 마실까?
살루미와 살라미, 무엇이 다른 걸까?
이탈리아 급식에는 피자가 나올까?
토스카나 빵에는 소금이 안 들어간다니 무슨 소리지?
이탈리아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와인은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
피렌체 사람들이 좋아하는 젤라테리아는 어디일까?
와인병에 그려진 검은 수탉은 무슨 뜻일까?
피렌체 건물 외벽의 막힌 창문들, 과연 어떤 용도일까?
이탈리아 사람들이 커피 대신 마신다는 음료 오르초, 어떤 맛일까?
피렌체 건물 외벽 색상은 왜 다 비슷할까?
토스카나의 크로스티니는 어떻게 만들까?
이탈리아에도 아이스 커피가 있을까?
피렌체에만 있다는 슈퍼마켓, 과연 어디일까?
파란 건물번호판과 빨간 건물번호판, 무엇이 다를까?
이탈리아 사람들은 정말 파스타를 즐겨 먹을까?
키안티 와인은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은 같은 걸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봅니다.



기획 및 편집: 뉴포맷(슈퍼마켓 편집부) @newformat.kr
디자인: 오디너리피플 @ordinarypeople.info
사진: 타별 @tabial.o
포트폴리오 사진: 김진솔 @jskstudio_official

문의 book@newformat.kr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20 썬트리하우스

Seoul Publishers Table Indie Book Fair

Suntree House, 320 Itaewon-dong, 

Yongsan-gu, Seoul, Korea